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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노 메론, 라벤더 콘아이스크림

팜 토미타 입장시간 08:30 ~ 18:00

입장료 X

메론 480円 라벤더 (콘)아이스크림 350円

google.com

[10:30] 팜 토미타 도착!

흰그림자투어 첫번째 도착지는 팜토미타, 후라노시 최대 규모인 6만 ㎢의 라벤더 밭을 경작하는 농원으로 이름은 설립자 '토미타'씨의 이름을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일단 입구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론과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구매했다.

일단 메론은 노란빛을 띄고 있어 마치 호박을 먹는 듯 한 느낌에 단맛이 기존 메론보다 더 강했다.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음... 함께한 가이드님이 아주 맛 표현을 잘해주셨다. "보라색 피죤맛"

막 "맛이 없다..! 으웩..!!" 이라기 보다는 코로 느껴야할 라벤더 향을 혀로 느끼게 되는 맛..? 라벤더 향은 향으로써 코로 느끼는게 맛는 것 같다. 하지만 팜토미타에 어울리는 비주얼을 하고 있기에 한 번쯤은 시도해봄직 하다.

 
 
 

FARM TOMITA

[10:50] 형형색색의 꽃밭

가이드님의 말대로 주로 평지로 이루어져있어 인물사진을 찍기에 그렇게 적합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곳에 또 올 일이 없는 우리로선 최선을 다해서 배경사진 인물사진 모두 건져야했다.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 주어진 50분 내에 모두 돌아볼 수 있었다.

 
 

청의 호수

[11:50] 아름답지만 아름답지 못한 속내

청의 호수에 오는 길 가이드님에게 청의 호수의 기원에 대해 듣게 됐다.

1988년 근처 활화산인 '도카치산'이 폭발해 토사물이 강물에 내려간 사건이 있었다.

재발을 막기 위해 청의 호수 안쪽에 위치한 강에 인공댐을 만들었는데 이 댐의 물이 불어나서 숲으로 물이 유입이 됐고 이 물들이 숲에 흡수되지 못하고 생긴 호수인 것이다.

숲에 흡수되지 못한 이유는 미생물들이 살 수 없는 물이라서 청의 호수 풍경 속 자작나무들은 썩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한다. 언젠가는 다 썩어 없어질 것이라고...

가이드님의 이러한 수준 높은 설명은 단순히 관광지에 와서 풍경을 보며 감탄하고 사진 찍는 것 외에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12:37] 훈장님의 흰 수염을 닮은 폭포

청의 호수 다음으로 도착한 관광지는 흰수염 폭포. 이는 폭포에서 흐르는 흰 물줄기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가이드님 말로는 이 곳 역시 너무 아래에 있어 인물 사진을 찍기에 그리 적합하진 않다고 일러주셨다. 가끔씩 무리해서 셀카봉으로 시도하다가 떨어뜨린 적도 종종 있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포와 함께 인물사진을 시도했지만 역시나 쉽지 않아 풍경사진을 잔뜩 찍었다.

폭포 반대편은 드문드문 단풍들이 들어있는 숲이 보였는데 뒤에서 들리는 폭포소리와 함께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 꽤나 평화로웠다. 나와 석현이는 잠시 멍을 때리기로 했다.

팜 토미타

15号 Kisenkita, Nakafurano, Sorachi District, Hokkaido 071-0704 일본

청의 호수 (아오이이케)

Shirogane,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35 일본

흰수염폭포

Shirogane,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35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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